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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스포주의/1편] 잔잔한 공포 'Inside' 이 포스팅은 게임 'Inside'의 스토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아직 플레이 해보지 않으신 분이나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께서는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어쩐지 주말만 되면 게임리뷰를 하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일 겁니다...? 하하 이번에는 5시간만에 클리어 했습니다! 도전과제를 전부 달성하면 진엔딩을 볼 수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 엔딩도 나름 마음에 들어서 따로 플레이하진 않았어요. 전에 리뷰한 limbo와 같이 구매한 게임인데요. limbo의 충격이 채 가시질 않아서 많이 의심했습니다... 오.. 그래픽이 너무 좋아요...! 이런 어두캄캄하면서 웅장한 듯 억압된 분위기 (←무슨 말..?)... 좋습니다. 어쩐지 들키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 좀전엔 그냥 큰 트럭이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이 사람들 수상하다.. 2019. 8. 3.
[영화리뷰/미스터리/청소년 관람 불가] '해피타임 스파이' 역대 가장 약빤 영화 요즘 날이 더워서 밖을 잘 안 다니다 보니 가끔 일이 생겨서 나갈 때 팝콘을 왕창 사서 집에 들어와 에어컨 틀어놓고 영화보는게 너무 좋은 지라 영화 리뷰만 몇개째 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넘어간다. 책 리뷰도 하고 싶은데 속독이 안되는 판다는 정독을 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세이브파일을 여러개 만들어놓고 이틀에서 나흘 가량을 잡고 읽어야 한다. 집중력이 좋은 정도면 이틀이면 읽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읽는 시간이 길어지니 미리 시간을 내어놓고 읽기 시작해야 그나마 나은 속도를 낼 수 있다. 어느날 TV에서 였는지 유튜브였는지 어디선가 본 해피타임 스파이는 특이하게도 퍼펫이라는 인형에 가까운 생명체들과 인간이 공생하는 영화였다. 인간들은 퍼팻을 하등시하고 무시하지만 그럼에도 퍼팻들은 자신들의 삶을 찾아갔다. 입에.. 2019. 8. 1.
[영화리뷰/감동실화/스포주의] '나의 특별한 형제' 머리 좀 쓰는 형, 몸 좀 쓰는 동생 이 영화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 관한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 주세요. 지체 장애인과 지적 장애인의 감동 실화. 보통 장애인의 삶에 관한 이야기는 비장애인이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이야기가 다수인데 그런 것이 아닌 피하나 섞이지 않은 두 사람의 형제애, 가족애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큰 인상을 주는 영화 였다. 지체장애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친척 집에 맡겨진 세하는 결국 감당할 수 없다는 이유로 '책임의 집'에 버림 받게 된다. 마음을 좀 처럼 열지 않던 세하는 지체장애가 있던 동구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기도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을 열게 된다. 독특하게도 영화 내에서는 책임의 집에 있던 아이들은 대부분 지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었다... 2019. 7. 30.
[영화리뷰/스포주의]'폴라로이드(polaroid)' 이 글은 영화 '폴라로이드' 의 스토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누군가의 손때 묻은 오래된 골동품을 함부로 건들지 마라. 사진기가 사람의 혼을 빼앗아 간다는 괴담이 돈 적도 있었지만, 이건 좀 다르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나타나는 누군가의 그림자. 그리고 찍힌 사람들의 의문사. 죽은 사람의 사진에 그 그림자는 사라지고 없다. 그림자는 저승사자인걸까 죽은 엄마가 좋아하던 골동품 중 하나였던 폴라로이드 카메라. 그것으로 자신의 사진은 찍은 사라는 의문의 인기척을 쫓다 어떤 존재에 의해 살해 당한다. 그리고 그 카메라는 돌고 돌아 버드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그 낡은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사용한다. 처음은 테일러, 그리고 에이.. 2019. 7. 29.
[게임 리뷰/스포주의/2편] 'Limbo' 날 죽여 이 포스팅은 1편이 이은 2편입니다 아직 1편을 보지 않으신 분은 1편부터 보고 와주세요.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는 점 미리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결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저건 무엇일까? 주인공의 표정이 제 표정과 다를 바 없네요 저 하얀 게 무엇일까 생각하던 와중 악! 뭐야 마치 새똥을 맞는 듯한 이 더러운 기분은? 와우 전에 머리에 랜턴 달고 오던 애가 뭔가 했더니 이거였던 모양입니다. 뭐... 많이 어렵진 않았지만 적잖이 당황한 터라 캡처는 하지 못했네요 저 기생 생물의 최후를 말이죠 그 이후에도 신기한 기계들이 많이 나옵니다. 스파크를 일으켜 전기를 만들어내니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하며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어요 열심히 플레이하고 죽고 또 죽고..... 하아..... 잠시 쉬어가자..... .. 2019. 7. 28.
[게임 리뷰/스포주의/1편] 'Limbo' 쫓아온 그것 이 포스팅에는 스팀 게임 'limbo'의 스토리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아직 게임을 플레이 하지 않으신 분께서는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어제 휴제일이었죠... 사놓은 게임이 있으니 그걸 플레이해보자. 시간은 이때뿐이야. 라며 컴퓨터 전원을 켰습니다. 스팀에 로그인했고 몇 가지 쉬워 보이는 게임을 다운로드하였습니다. 물론 저번에 공포게임을 했으니 쉬어갈 겸 어드벤처 류의 게임을 골랐습니다. 나름의 스토리가 있는 게임 플레이 시간: 5시간 아마 제가 게임을 잘 못해서 이런 시간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긴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순서대로 나열한 리뷰를 보시면서 난이도 판단은 여러분 몫이지만 정말 많이 복잡한 퍼즐에, 뜸구름잡는 피지컬 요구에 정신이 혼미합니다... 처음 이 게임이 실행.. 201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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