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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 판다의 리뷰/🎮게임 플레이

[🎮/인디게임/병맛] 'Don't spill your coffee' 입 안으로 쏟으면 안돼?

by rulone 2019.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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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인디게임 리뷰!
개강하고 막강한 과제들을 뒤집어 쓰면서 
세이브파일 만들기가 이렇게 어려운 거구나...라고 새삼 깨닫는 한 주였네요ㅠ

시간날 때 열심히 만들어 놔야겠어요.

그래서 개강을 맞이해 놓아버린 정신줄이 병맛게임을 가지고 왔습니다!

Don't spill your coffee! 커피를 쏟지마!

누가보면 제가 Unity에서 만든 게임만 찾아서 하는 줄 알겠어요..
익숙한 로고와 함께 시작한 게임은...!

벌써부터 병맛미가 철철 넘치네요

와 머리봨ㅋㅋㅋ

이게임은 병맛게임에 맞게(?) 커스텀마이즈가 가능합니다!
물론 정상적일 거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호호 저는 나름 디자인 전공(?)을 하고 있으니 지갑과 머그잔, 신발에 포인트를 주고 모두 핑크로 맞춰주었습니다.

참고로 판다는 핑크를 좋아하지 않아요ㅎ

시작된 1단계!

???????
시작과 동시에 쓰러지는 캐릭터?

리스폰을 하려면 스페이스바를 누르라고 하니 눌러봅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1단계

아하.
이거 마우스가 필요하네요.

마우스로 척추컨트롤을 해주어야합니다.

훗 여기까진 껌이지

요렇게 궁뎅이(?)를 데면 보안이 풀리겠지?

는 넘어졌다

다시 시작

우헤헤 마셔마셔!

드디어 열린 문!

그러나.. 시간내로 가야하는 줄을 몰랐어요..ㅠ

다시 열고

룰루랄라

성공! 과 동시에 넘어진....

음.. 그림자 놀이라니..

언뜻 캐릭터 그림자를 보면 토끼 같긴한데요

눈누난나
아 저기있네

???
안찍히네?

카메라 각도가 상당히 플레이어에게 비협조적이라 저 스캔기 위치가 어디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네요..ㅠ

옆으로 조금이동하니 붉은 빛에 의해 그림자가 생기네요!
승인 성공!

꾸악

어이쿠 넘어졌네...

괜찮아요

이정돈 껌이죠 (찡긋)

시작된 3단계

너의 엉덩이를 움직이려면 shift와 WASD를 사용해봐

이게 뭐람?

스위치는 어디있고?

이건가?

여엉차-

어이쿠

다시

어이쿠

.............

도저히 클리어가 안돼서 포기하고 4단계로 넘어가려던 판다...

불길한 제목에 일단 출발해 보기로 한다

"잉? 쉬운데?"

앗아....

까치발을 섰더니 앞으로 꼬꾸라지는 저 핑쿠 아저씨.

덕분에 핑크색은 한동안 쳐다도 안보겠어요.

(부들부들)

와 다깼다간 어금니 나갈뻔했다!

대망의 마지막 스테이지.

오잉?

..........ㅋ

늘 Unity라는 로고가 뜨면 '오 이거 꽤 괜찮은 게임인가?'라고 생각하곤했는데
다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참 돌고 돌아 알게 되었네요.

뭐... 쓰음.. 병맛게임이라는 데에서 눈치 챘어야 했는데...

저는 3단계에서 포기했습니다. 더이상 했다간 이성을 놓아버릴 것 같아서..
그래픽 뚫림, 날아감, 늘어남 없습니다. 물리엔진이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고개를 뒤로 젓히거나 숙여도 커피를 쏟고 마십니다.
신기한 친굽니다. 저 핑크 아저씨.
청소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뭐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엉덩이에 지갑을 달고, 정말 길거리에 흔한 아저씨들 같지만..
이 사람은 도대체, 왜. 손을 쓰지 않을 까요.
그냥 지갑을 꺼내던지 바지를 벗던지(?) 하면 되잖아.
왜 거기서 스쿼트를 하는거야?
왜 까치발을 해?
왜 커피를 뒤집어 써?

.

.

네, 이상 멘탈 나간 판다였습니다...
용량은 36MB로 작은 편이고, 조작은 WASD와 가끔 Shift, 마우스 입니다.
그리고 스토리는.... 모르겠어요....

멘탈 강한 사람만 하세요. 제가 아무리 게임을 못한다지만, 이건...
악마도 놀랄 게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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