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인디게임] 데이트 시뮬레이션? 'Check Please!'

또다시 돌아온 인디게임 리뷰입니다
요즘은 게임 리뷰나 영화 리뷰 같은 단편적인 거 외에 큰 소재거리가 없어서 큰일이에요..ㅠ
가까운 시일 내에 공부를 시작해야겠어요!

오늘 가져온 인디게임은 Check Please!입니다

어김없이 뜨는 Unity!

좋아요. 좋습니다.

간단한 게임인지 옵션 없이 바로 게임이 시작되는 형인 모양이네요!
메뉴 판을 보고 있던 주인공

어라?
저 여성 분 누구죠?

여기 조금 어두운 것 같아요. 캔들에 불 좀 켜주시겠어요?

아, 데이트 상대군요!
대뜸 불을 좀 켜달라는데 저거 캔들 맞아요?
그냥 양초 같은데요..?

뭐 켜달라니 켜줍시다.
왼쪽에 성냥이 있길래 잡아보려는데..

뭐야. 손목이 어디 걸려있는지 내려가질 않아요....
성냥은 저 아래 있잖아..

이 양초를 잡아다가 성냥에 가져가는 건가?

.. 안 잡히네

막 해 집고 다니다가 드디어 성냥을 들었는데..!!
저분 언제부터 저렇게 썩은 표정을 하고 있었죠..?

불을 켜주자 마자 밝아진 표정..

이번에는 와인 좀 달라고 하네요.

님이 따라 드시면 안 되나요?

싫은 모양이네요.

여기 많이 드쇼.

잔뜩 썩은 표정을 짓던 여자.

...?
뭐야.
아니 와인 밖에 더 먹었어?

가 아니라 제작자 분들 이름인가요?
그리고 쓰레기 친구 할인이라니....

1차 어이없음 받고 2트!

간단히 성냥을 집어 불 켜주고

와인 들어서 

나이프, 포크 날려버리고

반 흘려가며 따라주니

뭐.
줬잖아.

부족한지 똥 씹은 표정으로 쳐다보는....

꽉 채워 따라주니 미트볼 3개를 먹여달라네요.

넌 손이 없어 발이 없어...???

그래도 꿋꿋이 포크 주워서 주려는..

... 나이프 말고

겨우 포크를 집어 테이블 위에 굴러다니는 미트볼을 포크에 붙여서

야 먹어

......?

똑같은 계산서를 받았네요..?

그렇게 3트

여기까진 순조롭게 끝낸 후

다시 미트볼 3개.

.............

어이쿠, 그렇다네요!
그럼 게임을 꺼야겠네!

 

역시 병맛 게임답게 날아다니고 뚫고 다니는 그래픽!

더도 덜도 없이 깔끔하게 불 켜주고 와인 따라주고 미트볼 먹여주고 끝나는 갓겜!

전혀 어렵지 않은 마우스 컨트롤!

와 좋았어요!! 너무 좋은 게임!!

 

하아...
다음엔 좀 더 재미있는 갓겜을 가지고 오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