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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 판다의 리뷰/🎮게임 플레이

[게임리뷰/스포주의/2편] '밴디와 잉크기계' 공포게임 리뷰/ 세계관

by rulone 201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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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Steam'에 판매 중인 'Bandy and the ink machine'의 스토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아직 플레이해보지 않은 분께서는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1편이 있습니다. 내용을 잘 모르시는 분은 1편부터 보고 오세요.

 

 

 

 

 

 

시작은 해버렸으니 일단 보리스 구하러 가봅시다...
어마무시한 개수의 손들이 마구 튀어 나오길래 한숨부터 쉬었습니담...

 

 

 

 

 

가만보니 좀 불쌍하더라구요... 막 흐느끼기도하고....
어쩌면 원래는 인간이었을지도 모르고말이죠.

 

 

 

 

웬 놀이기구가 나와서는 막 때리기 시작하는데

도끼를 못찾아서 애 좀 먹었습니닼ㅋㅋ

 


제 모니터가 반사광이 심해서

잘 안보이는 마당에

밝기를 최대한으로 올려두어서 그런지

 


잘보이지 않아

바닥과 혼연일체가 되어서는

연출용 장식인 줄 알았지 뭐에요..

 


결국 인터넷 검색으로 공략 확인 후 클리어...ㅎ

 

 


잘 클리어 한 줄 알았는데...

 

 

 

 

 또다시 나타난 프로젝터씨..

 

이렇게 추격전하다가 숨는 게임을 볼 때마다

 '분명 들어가는 걸 보았는데 왜 안 열어보지?'

였는데...


와우

어떻게 알았는지 열어보려고 하네요? 

 


도끼도 없는데 뭘로 후려쳐야 하나 라고 고민 중이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밴디와 치고박고 싸웁니다...?


저도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밴디가 아무래도 저 프로젝터씨에게

무슨 앙심이 있나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밴디에게 살해당한 프로젝터씨...(애도)
그냥 이벤트에 불과한 걸까라고 생각하던 찰나....

 

 

 

 (여기 있는거) 아세요..?

 


대혼란

 


뭐죠... 넌 내가 죽일거야...아무도 못 건들여...
인가요..?


아무래도 헨리와 밴디는 애증관계인걸까요?

 

 

 

 

돌아가라는 말을 무시하고 열차에 탑승해 놀이동산 놀이(?) 를 하고 나면

 

 

이렇게 예쁜 곳에서

"오, 안돼... 보리스. 그녀가 너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앨리스로 인해 변해버린 보리스가 나타나 다 때려부시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보리스 보다는 파이프(?)가 더 셌던 모양입니다.... 
머리 때려서 미안....

 

 

그때 분노한 엘리스가
"이럴수가..! 넌 왜 안 죽는 거야!"
라면서 달려들기 시작하죠..

 


그래, 차라리 죽여라...라고 체념한 순간

 

 

 

 

엥? ㅈ... 죽었자나?

 

 

 

 

 

 

????????????

 

 

 

 

 

 

 

이렇게 갇혀있는 상태로 챕터 5가 시작됩니다.


아무래도 헨리가 자꾸 위험한 짓을 하니까

가둬둔 모양이네요.


풀어달라고 사정사정하지만

앨리스에게 그런 자비는 없었습니다...

 

 

 

 

 

엘리스와의 대화 내용을

완벽히 이해한게 아니라서

왜 가두어두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보리스에게 저를 지켜보고 있으라며 혼자 나갔다오는데 보리스가 마치 어린 아이같네요..

 

 

 

 

마치 매우 마음에 안든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보리스.....
내가 뭐 잘못했니..?

 

 

 

 

심심해 하던 도중 앨리스가 스프를 건내는데요. 
보리스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다가오더니...

 

 

 

 

그릇을 던져버리며 주먹을 쥐어보이는...

 


....손이 왜그래????
아무래도 전에 나쁜 앨리스에게 잡혀가면서 팔을 다친 모양이네요..

 


미안.. 잡혀가는데 지켜보기만 해서 화났구나...

 

 

 

 

다음날인지... 엘리스가 기계를 보여주는데 앞으로 쓰일 예정이니 저에게 주었겠죠?

 

 

 

 

보리스의 팔을 고치는 와중 저에게 인사하는 엘리스...
그러자 발끈하며 이쪽을 노려보는 보리스....;;

 

 

 

 

"저 문밖에 잉크 괴물이 와있다고!"
"무슨 일이야?"
"우리 이동해야해"

 

 

 

"미안해.."

 

 

??

저기요?

 

 

 

 

보리스, 너 도끼 있잖아....!

 

 

 

 

배신 당한 걸까 기분이 꿀꿀합니다....
들고 있는 도끼면

그런 것 따윈 뚫을 수 있으면서...

 


됐고 알아서 탈출 했습니다. (삐짐)

 

 

 

 

아늬 기분 안좋은데 자꾸 그럴래? 
좋은 말로 할 때 뒤나 돌아봐..

 

 

 

 

어디선가 나타나 구해주는 보리스...
내다버리고 갈 땐 언제고... 

 

 

 

 

이부분의 괴물 난입은 너무 정신이 없어서

(5번이나 죽어서)

캡쳐본이 없습니다... 

 


까만 아가들이

마구잡이로 사방에서 나오는데

이게 끝나기는 하는지

한참을 의심한 구간이죠..

 

 

 

 

어쨌든 같이 가게 되었는데..

 

 

(열 받아서 캡쳐를 못했지만 이 장면과 전 장면 사이에

'우리를 리드해줘.' 라는 엘리스의 말에

앞서가던 저는

한참이나 아래로 추락해

또 버림 받습니다....ㅂㄷㅂㄷ)

 


잉크를 찾아야하는데 못찾아서 한참 열받아하는데 클리어하니 어디서 나타남.

 


(솔직히 밴디보다 얘네가 더 무서움.)

 

 

 

 

죽음으로 가는 길이라는 걸까요?

 

 

 

 

본인들은 잉크에 닿으면 안된다며, 못간다고 행운을 빈다는 공포 대상들..

 

 

그렇게 세번째 버림받은 헨리...
이정도면 좀 깨달을 때도 되었잖니..

 

 

 

 

이 장면 너무 좋아요..


밴디의 저 왕좌....

갖고 싶다..

 


그래서 우리 밴디 어디있죠?

 

 

 

 

어... 그래 
막상보니 반갑진 않네...

 

 

 

 

오른손 뿅

 

 

 

왼손 뿅

 

 

 

우르르

 

 

 

까꿍?

 

 

뭐..  보리스 때보다는

(훨씬)

나은 보스전을 끝내고

 


밴디의 왕좌로 돌아와

'The end' 라고 적힌 영화 필름을

영사기에 넣고 돌리는데

 

 

 

놀랐자나

 

 

요리보고 저리봐도

 

둘ㄹ... 엇 미안...

 

 

 

 

 

장렬하게 타들어가는 밴디.....
안녕... 어제 오늘 재미었고..

다신 보지 말자..

 

 

 

 

 

 

하얗게 전환된 화면에는 웬 집이 보이는데..
우리 집인가..?

 

 

 

...누구세요?

 

 

 

 

웬 할아버지가 헨리에게 뭐라고 하는데
사실 저 자막...

 


가뜩이나 화면이 하얀데

자막도 하얗게 되있어서 잘 안보인다...(히힛)

 

 

 

어쨌든 저기 가보라는 거 같은데...

 

 

?????????

 


뭡니까...?
챕터 1의 첫장면이잖아요..

(절망)

 

 


 

 

 

요렇게 챕터5까지 엔딩을 보았습니다...
두번째 공포게임인 만큼 사실 기대가 컸습니다. 

작품성있다고 유명한 게임이니까요.

그런데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중 불편을 호소한 모양입니다.

이미 업데이트로 작품성을 더 더했다지만 저 역시 플레이 도중 불편함을 느낀 점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도 띵-하는 경쾌한 소리가 나지도 않고

오겠지 기다리다 밴디한테 맞아 죽었지 뭡니까....

죽고 되살아난 후에도 작동이 안되어서 계단으로 다녔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하수도? 로 다니는 장소가 하나 있는데..

벽에 붙어서 점프가 안되더라구요.

낮은 언덕을 오르려고 점프를 하려는데 안되서 당황하다가

멀리서 하면 된다는 걸 알고서

이 잉크 아래 헨리의 발은 잠시 그래픽을 뚫어 끼어있던거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죠.


그리고 마지막 불편하고 불편하고 열받아서 공부욕을 불러일으키는 영어!

세계 공용어 라고는 하지만요...

자막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분량이 너무 많아요....

플레이 당시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

캡처본을 되돌아보며 알 수 있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이게 세계관과 스토리가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그게 안되서 아쉽습니다... 


Joey Drew Studios에서 내놓은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누군가 한국어 패치를 올려놓아서

그걸 사용해서 한번 더 플레이 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게임의 그래픽 면에서는 하수구에서 점프 안되는 것

그거 빼고는 다 나름 괜찮습니다.

이정도 그래픽에 용량이 이정도라면 괜찮은 정도죠.

체력이 다는 것이 화면이 잉크로 흐려지는 연출로 표현된 것도 마음에 든 것중에 하납니다!

 

스토리는 아직 제가 정확히 이해한게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스케일로 따져서는 아주좋음 정도입니다.
저처럼 영어가 좀 힘드신 분들은 패치를 깔고 하시는 걸 추천할게요.
중간에 녹음파일을 듣고 해결해야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밴디와 잉크기계라는 제목이 달린 글이 올라온다면 아마 리뉴얼 되었거나 한국어 패치가 되었거나(!) 제가 한국어 패치를 따로 깔아 플레이하고나서 이해한 세계관에 관한 글이 올라올것 같네요! 
이상 두번째 게임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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